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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핑크뮬리 명소 추천 총정리 BEST9 (+핑크뮬리 개화시기, 축제)

미니제니 2024. 9. 1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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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을이 되면 핑크빛의 가을꽃이 설레임을 가져다줍니다. 바로 핑크뮬리인데요. 핑크뮬리는 미국 중서부가 원산지인 볏과 식물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분홍빛의 벼와 비슷하게 생긴 것을 알 수 있죠. 우리나라에서는 생태계위해성 2급으로 평가돼 정부 차원에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핑크뮬리는 2015년 제주도의 휴애리 자연생태공원을 시작으로 처음 국내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황홀하고 그림같은 풍경에 SNS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게 된 핑크뮬리 명소는 어느새 전국 곳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핑크뮬리 개화시기는 9월 중순이며 9월 말부터 10월 중순 사이 가장 진한 분홍빛의 핑크뮬리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전국의 핑크 뮬리 명소 9곳을 소개합니다. 핑크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핑크 뮬리 명소에서 열리는 핑크 뮬리 축제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니, 이번 가을 핑크 뮬리 밭에서 인생 사진을 찍어보세요!

1. 합천 신소양체육공원

합천 신소양체육공원
■ 경남 합천군 합천읍 영창리 898

합천 신소양체육공원은 야트막한 동산을 핑크뮬리가 빼곡히 채운 풍경이 독특한 핑크뮬리 명소입니다. 핑크뮬리 언덕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언덕을 둘러싼 완만한 산책로를 따라 핑크뮬리를 감상하기 좋은 곳입니다. 매년 핑크뮬리가 만발할 즈음이면 핑크뮬리 축제가 개최되어 에어바운스, 플리마켓,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되기도 하는데요.

핑크뮬리 언덕 아래에는 황금빛의 황화코스모스 군락과 새하얀 구절초 군락이 있어 다양한 색감의 가을 풍경이 완성됩니다. 평지에서 시작되는 산책로는 약 2.3km 거리에 위치한 핫들생태공원까지 이어집니다. 탁 트인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가을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핑크뮬리 명소로 제격인 셈이죠.

2. 하남 미사경정공원

하남 미사경정공원
■ 경기 하남시 미사동 15

서울 근교 핑크뮬리 명소로 추천하는 하남 미사경정공원입니다. 미사경정공원 주차장 바로 앞 매표소 뒷편의 5천평 규모의 화훼단지에 대규모의 들판을 빼곡히 채운 핑크뮬리 군락이 펼쳐지는데요. 성인 기준 허리보다 높게 자란 핑크뮬리가 빼곡히 자라있어 밭 사이 산책로를 거니는 사람들이 마치 구름처럼 둥둥 떠다니는 듯 합니다.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는 핑크뮬리 뿐 아니라 코스모스, 단풍 등 여러 가을꽃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울긋불긋하게 물든 단풍나무길 사이로 자전거를 타고 가을 바람을 느낄 수도, 조정경기장을 따라 늘어선 단풍나무가 경기장 물에 반영되어 한 폭의 그림같은 가을 풍경까지 완성되죠. 피크닉과 차크닉 등이 가능해 당일치기로 충분히 알찬 가을 여행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3. 고창 꽃객프로젝트

고창 꽃객프로젝트
■ 전북 고창군 부안면 복분자로 307
■ 매일 09:00 - 18:00
■ 입장권 5,000원
■ 입장권+음료 9,500원 / 입장권+음료+디저트 14,500원
✅ 핑크뮬리 축제
2024.09.12 (목) ~ 11.30 (토)

전북 민간정원 1호 꽃객프로젝트는 약 66,000㎡의 정원에 10만여 본의 핑크뮬리와 백일홍, 맨드라미, 천일홍 등 다채로운 가을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핑크뮬리 명소입니다. 매년 핑크뮬리가 만발하는 가을이 되면 핑크뮬리 축제가 개최되기도 하나, 다른 축제와는 달리 특별한 부대행사는 마련되지 않습니다.

고창 꽃객프로젝트는 핑크뮬리 축제라는 본질에 집중함으로써 여행객들이 고창의 또다른 여행지에서 먹거리와 놀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합니다. 핑크뮬리 축제 기간, 입장권에 음료가 포함된 패키지를 구입하면 매표소 앞 카페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핑크뮬리 밭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니 방문 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4. 칠곡 가산수피아

칠곡 가산수피아
■ 경북 칠곡군 가산면 학하들안2길 105
■  매일 10:00 - 18:00
■ 대인 8,000원 / 소인 6,000원

전국 최대 규모의 민간정원으로 알려져 있는 칠곡의 가산수피아는 그 명성답게 핑크뮬리 군락도 최대 규모에 이르는 듯 합니다. 대구 근교에서 가장 넓은 핑크뮬리 명소로, 높은 곳의 동산에서 탁 트인 주변 자연 경관에 둘러쌓인 핑크뮬리 밭이 유난히 아름답게 느껴지는데요.

가산수피아에서는 핑크뮬리와 함께 동글동글한 댑싸리, 황톳길 맨발걷기, 미술관, 알파카 랜드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작은 연못 아래로는 핑크뮬리와 구절초가 각자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연못 뒷쪽으로는 드라마 '환혼'에서 판타지 분위기를 형성했던 촬영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5. 제주 휴애리

제주 휴애리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 매일 09:00 - 18:00
■  성인 13,000원 / 청소년 11,000원 / 어린이 10,000원
✅ 핑크뮬리 축제
2024.09.13 (금) ~ 11.17 (일)

제주 특유의 감성을 품고있어 이국적인 매력을 지닌 핑크뮬리 명소 제주도 휴애리입니다. 휴애리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핑크뮬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알린 곳이기도 한데요. 파란 하늘 아래 아기자기한 포토존과 어우러진 핑크뮬리는 '인생사진' 공장으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휴애리 자연생활공원 내에는 핑크뮬리 군락이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는데요. 야자정원, 카페정원, 하늘정원 등 곳곳에 넓은 규모로 조성된 핑크뮬리가 다양한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핑크뮬리와 팜파스, 수국 등 다양한 계절꽃을 한 곳에서 구경하기에도 좋죠. 2024 휴애리 핑크뮬리 축제는 9월 13일 금요일부터 11월 17일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6. 포천 허브아일랜드

포천 허브아일랜드
■ 경기 포천시 신북면 청신로947번길 51
■ 매일 10:00 - 21:00 (수요일 정기휴무)
■ [평일] 성인 10,000원 / 우대 8,000원
■ [주말] 성인 12,000원 / 우대 10,000원

✅ 핑크뮬리 축제
2024.09.14 (토) ~

서울 근교 포천 허브아일랜드는 사계절 다채로운 계절꽃 축제가 열려 언제가도 좋은 여행지입니다. 매년 가을이 되면 허브아일랜드의 가장 끝자락, 스카이 허브팜의 드넓은 벌판을 부드러운 핑크뮬리가 가득 채워 장관을 선사하는데요. 핑크뮬리 밭 뒤로 이국적인 하얀색 건물과 핑크색 언덕, 각종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추억을 다양하게 기록하기 좋습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의 2024 핑크뮬리 축제는 9월 14일 토요일부터 시작됩니다. 작년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던 핑크 그네는 핑크뮬리밭을 배경으로 공중 그네를 타 동화같은 순간을 연출할 수 있는 요소인데요. 핑크모래썰매는 핑크빛 동산 위에서 핑크색 썰매를 타고 스릴있는 순간을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각각 6천원의 가격으로 체험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7. 경주 첨성대

경주 첨성대
■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

천 년의 신라 역사가 살아숨쉬는 경주의 첨성대는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핑크뮬리가 만발해 매 계절마다 새롭게 고즈넉한 풍경이 펼쳐지는 핑크뮬리 명소입니다. 첨성대 일원에 넓게 펼쳐지는 꽃밭 가득 핑크뮬리 너머 보이는 첨성대는 고고하면서도 신비롭게 다가오는데요.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는 일출과 일몰 시간대에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붉은빛의 햇빛이 핑크뮬리 위에 내려앉아 더욱 몽환적인 색감을 완성하기 때문이죠. 핑크뮬리 군락 일원에 코스모스밭과 가을 해바라기 군락이 조성되어 있어 신라시대 유적과 조화를 이루는 가을꽃의 이색적인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8. 태안 청산수목원

태안 청산수목원
■ 충남 태안군 남면 연꽃길 70
■ 매일 08:00 - 19:00
■ 일반 12,000원 / 청소년 9,000원 / 유아 7,000원

​태안 청산수목원은 200여 종의 습지식물과 다양한 수생식물, 야생화와 수목이 서식하는 대규모 정원입니다. 매년 8~9월 사이 팜파스 축제가 개최될만큼 높고 풍성한 팜파스 군락이 유명한데요. 청산수목원에는 핑크뮬리 군락이 무려 4곳이나 조성되어 있어 핑크뮬리 명소로도 소개되곤 합니다.

특히 10월에 태안 청산수목원을 방문하면 가장 싱그러운 색감의 팜파스와 핑크뮬리의 조화를 볼 수 있습니다. 키가 크고 풍성한 깃털같은 잎을 가진 팜파스 군락 앞, 부드럽고 풍성한 분홍빛의 핑크뮬리 군락에 더할나위 없이 완벽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좋죠. 약 600여종의 나무들이 선사하는 가을 단풍의 향연까지 볼 수 있으니 꼭 10월에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9. 제주 새별오름

제주 새별오름
■ 제주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8

은빛의 억새가 일렁이는 풍경이 유명한 제주 새별오름은 최근 핑크뮬리 명소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사실 새별오름 핑크뮬리는 오름 바로 앞의 카페 '새빌'에 방문해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새별오름의 정상부에서는 카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핑크뮬리 군락을 멀리서 감상할 수 있죠.

새별오름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카페새빌에서는 풍성하게 자란 핑크뮬리 너머, 오름의 한 면을 가득 채운 풍성한 억새의 아름다운 조화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카페 내 통창 너머 핑크뮬리 위로 떠오른 풍력발전기 등 제주 특유의 가을 순간을 제대로 만끽하기 좋은 핑크뮬리 명소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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