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경보 발령: 강서구 사례
1. 강서구 말라리아 경보 발령
22일 오전 9시, 서울시는 강서구에서 두 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번 경보는 지난 9일 양천구에서 발령된 이후 두 번째로, 양천구와 강서구 모두 군집사례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 말라리아 군집사례 정의
군집사례는 동일 지역 내에서 두 명 이상의 환자가 14일 이내에 증상이 발생하고, 거주지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합니다. 이번 경보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6월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첫 군집사례 발생에 따른 것입니다.
3. 서울시의 조치
서울시는 강서구 주민들에게 안전문자를 발송하고, 매개모기 집중 방제 및 신속진단검사 지원 등을 통해 말라리아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말라리아 초기증상(두통, 식욕부진, 오한, 고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4. 말라리아 예방 및 치료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시는 환자들의 회복을 위해 매일 치료제 복약을 확인하고, 공동노출자에게 신속진단검사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5. 방역 현장 실습 교육
서울시는 7월 24일,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역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방역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합니다. 이 교육에서는 모기 서식 환경을 점검하고, 살충제를 적용하는 방법을 실습 위주로 교육할 예정입니다.
요약
서울시는 강서구에서 말라리아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예방 수칙을 강조하며, 방역 현장 실습 교육을 통해 말라리아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